복지부 지정 생명윤리정책연구센터 주관
연명치료 중단과 관련한 이슈와 전망을 짚어보는 공청회가 열린다.
보건복지부지정 생명윤리정책연구센터는 9월 9일 '연명치료 중단 관련 문제의 현황과 전망: 생애 마지막 시기의 의학적 결정을 중심으로' 주제로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날 오후 2시 연세의대 본관 1층 강당에서 열리는 공청회에서는 ▲연명치료 중단의 현황과 문제들(이일학 생명윤리정책연구센터 선임연구원) ▲연명치료중단 관련 정책 쟁점과 병원윤리위원회 운영지침 개발(손명세 생명윤리정책연구센터장) 등 발제에 이어 지정토론이 진행된다.
손명세 센터장(연세의대 교수)은 "무의미한 연명치료 중단에 대한 2009년 대법원 판결 이후 사회적 이해를 구하고 합의를 도출하려는 논의는 주목할 만한 발전"이라며 "이번 공청회는 복지부와 생명윤리정책연구센터가 함께 실시한 '연명치료중단 및 병원윤리위원회 운영 현황 조사'와 '연명치료중단과 관련한 의료인의 경험조사'를 통해 연명치료 중단과 관련하여 의료현장의 현실을 살펴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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