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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 9월 1일 개막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 9월 1일 개막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0.08.17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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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회의·팸투어·한일 의료관광 교류전…'의료 허브도시, 부산' 부각
총 80개 부스 설치…23일 부산롯데호텔서 컨벤션 조직위원 위촉식

부산을 국제적인 의료 허브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2010 부산국제의료관광 컨벤션'이 9월 1∼3일 부산롯데호텔에서 열린다.

부산광역시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고, 부산권의료산업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컨벤션은 '의료 허브도시, 부산'의 가능성과 역량을 재확인할 수 있는 자리.

지난해 11월 열린 첫 컨벤션에는 일본·러시아·중국·미국 등 8개국에서 22명의 에이전시와 일반인을 비롯 1만명 이상이 전시회와 국제회의를 참관, 의료관광 도시로서 부산의 역량과 위상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사기간 중에 열린 비즈니스 교류전에는 해외 에이전시와 국내 의료기관 종사자들과의 만남의 장이 열려 외국인 환자 유치활동이 펼쳐지기도 했다.

이번 제2회 컨벤션은 규모 면에서 1회 대회의 수준을 넘어섰다. 올해는 지난해 3배 수준인 70명 가량의 의료관광 전문가와 에이전시들이 참가를 약속했다. 전시부스도 지난해 50개에서 80개로 늘어나 다양한 의료관광상품을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제회의·한일의료관광특별교류전·비즈니스 상담회·의료기관 팸투어 등의 프로그램도 기대를 모은다.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 조직위원회는 "이번 컨벤션은 단순히 보여주는 행사가 아니라 외국인 환자를 실제로 유치해 부산의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게 함으로써 경쟁력 있는 의료관광 상품을 개발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포츠서울USA는 미국 LA에 거주하는 교민들을 대상으로 고향방문단 형식의 '의료관광 체험단'을 모객 중에 있다. 중국 흑룡강성 하얼빈시에 거주하는 조선족들을 중심으로 의료관광 체험단 구성도 진행 중에 있다.

부산국제의료관광 컨벤션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허남식 부산시장·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김종렬 부산권의료산업협의회 이사장·김인세 부산대 총장)는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23일 낮 12시 부산롯데호텔 42층 연회장에서 조직위원 위촉식을 연다.

김인세 공동 조직위원장은 "국제 수준의 의료관광 컨벤션을 부산에서 개최함으로써 의료관광 중심도시로서 부산의 가능성을 세계적으로 각인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한국관광공사·부산시·부산권의료산업협의회 등 민관이 함께 힘을 합쳐 개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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