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만청 서울대 명예교수는 10일 오후 5시 고신의대 성산관에서 '암과 싸우지 말고 친구가 되라'를 주제로 특강을 펼친다.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암센터 개설 31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특강에서 한 명예교수는 자신의 암 극복기를 중심으로 암 예방 생활습관과 암 조기 진단법 등에 관해 강연할 예정이다. 한 명예교수는 2001년 자신의 폐암 투병기를 담담하게 역은 <암과 싸우지 말고 친구가 돼라>를 출판, 암 환자들에게 근거없는 치료법에 현혹되지 말고 꾸준한 치료를 통해 얼마든지 암과 친구하며 살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주고 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1978년 지방에서는 최초로 암센터 전문병원을 설립, IGRT(영상유도 암 치료기) 치료건수 1000건, PET-CT 촬영건수 1만 7000건 등을 기록하며 지역 암환자 치료의 교두보 역할을 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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