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 백신 '가다실'이 호주에서 27~45세의 여성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로 승인받았다고 판매사인 MSD가 12일 밝혔다.
그동안은 9~26세 여성에게만 적응증이 있었지만, 이번에 성인 및 중년 여성에까지 접종 대상이 확대된 것.
호주는 가다실 접종을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한 국가 백신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 중년 여성에 대해 접종할 수 있도록 정식 승인한 국가는 멕시코·에콰도르·필리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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