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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24-04-26 17:49 (금)
국산의료기기 사용 40%

국산의료기기 사용 40%

  • 이석영 기자 dekard@kma.org
  • 승인 2001.08.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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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병원에서 사용하고 있는 엑스레이 등 전자 의료기기 중 국산 제품이 차지하는 비율이 약 46%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전자산업진흥협회가 최근 전국 142개 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자의료기기의 이용 및 구매계획'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병원의 전자의료기기 국산화율은 평균 46%이며, 엑스레이기기 50% 의료용 감시장치·전기수술기 40% 생체현상 측정장치, 영상 검사장치, 치료장치 30% 순의 국산화율을 보였다.

의료기기 도입시 중요하게 여기는 요소는 제품의 기능(82.3%)이 가장 많았고 애프터서비스(51.6%) 가격(45.2%) 신뢰성(41.9%) 안전성(27.4%) 순이었다.

국산 기기에 대한 불만 사항으로는 성능과 신뢰성이 낮다는 응답이 34%로 가장 많이 지적했고 '잔고장이 많다'(25%), '대외 인지도가 낮다'(16%), 'A/S미흡과 신제품에 대한 홍보 부족'(10%) 등을 꼽았다.

국산·외산을 통틀어 현재 사용중인 의료기기에 대한 불만도를 조사한 결과, 가격에 대한 불만이 전체의 53%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장치의 형태 및 조작성(17%) 내구성(16%) 기기의 성능(14%) 순을 보였다.

한편 국내 병원이 가장 많이 보유하고 외국 장비는 일본산(38%), 미국산(35%), 독일산(15%), 프랑스산(2%)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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