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협회는 24일 67회 정기총회를 개최하여 신임회장에 김화중(金花中)현 회장을 연임시키고 간호 전문화를 지향하는 '한국간호 2000'을 선포했다.
김 회장은 "지난 1백년간 한국 간호는 자랑스런운 선배들의 헌신적인 사랑과 희생을 밑거름으로 찬란히 꽃 필 수 있었다"고 말하고 "한국 간호 2000을 지표 삼아 매순간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중앙 부처와 지방부처에 간호사업 전담부서 설치전문간호사제도의 정착화를 위한 법적 지원가정간호사 활선화를 위한 법적, 재정적 지원 등의 8개 건의문과 한국 간호의 세계화 등 6개항의 결의문을 채택됐다.
간호 전문화, 저비용 고품질의 간호 서비스 시장 개발, 보건 의료정책 결정자로의 지위 확보를 근간으로 하는 '한국간호 2000'선포식도 가졌다.
대한간호협회는 새해 예산으로 20억5천5십만원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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