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26 14:01 (금)
서울시립병원 만족도 '어린이병원' 최고

서울시립병원 만족도 '어린이병원' 최고

  • 송성철 기자 songster@kma.org
  • 승인 2008.11.28 16:07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 시립병원 대상 병원서비스 만족도 조사
문의·내원 등 처음 접할 때 불만 많아

서울시립병원에 대한 만족도 조사결과, 어린이병원이 93.3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시립병원 이용시민을 대상으로 8개 시립병원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종합만족도는 87.7점으로 지난해(84.5)에 비해 3.2점 상승했다고 밝혔다.

병원별로는 어린이병원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북부노인병원(92.1) ▲은평병원(90.2) ▲서북병원(89.4) ▲동부병원(87.8) ▲장애인치과병원(87.5) ▲서울의료원(86.8) ▲보라매병원(82.1)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월 4∼5일 2일간 조사전문업체인 ㈜매크로게이트를 통해 실시했으며, ▲외래서비스(대기시간·의사 진료서비스·검사 및 처방설명·병원 내 환경 등 만족도) ▲입원서비스(간호사 서비스·의사 진료서비스·병원환경·병원 내 기타 서비스 만족도)를 주로 살폈다.

외래환자 서비스에서는 의사진료 서비스의 만족수준이 91.1점으로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검사 및 처방시 설명은 2007년에 비해 크게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시설찾기 용이함·원무과 안내 서비스 등은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았다.

입원환자 서비스에서는 의사진료서비스가 92점으로 높은 수준이고, 그 다음은 간호사 서비스(90.5점)로 나타났다. 반면, 입원대기 일수·병실온도 적절성·원무과 안내 서비스 등은 개선이 필요한 항목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시민과의 접점단계에서 주로 불만이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문의나 내원 등 고객과 만나는 첫 단계에서 불만 요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성과평가 및 만족도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우수기관에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재위탁 평가를 할 때 평가결과를 적극 반영해 시립병원 운영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