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구액 기준 상위 20위, 전체 청구액 절반 차지
지난해 건강보험 청구액 기준 상위 20위권 제약회사가 전체 처방의약품 시장을 독식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07년 전체 EDI 청구액 중 약품비용은 9조 4014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국내외 제약사를 포함 청구액 상위 20권 제약사의 청구액은 4조 5931억원으로 절반 가까이(48.86%)를 차지했다<표 참조>.
국내 등록된 제약회사 수가 300여곳(완제의약품 판매업소 기준)에 이르는 점을 고려하면, 청구액 시장의 편중 현상이 확연히 드러났다.
국내사와 외자사로 나누어 살펴보면, 이들 상위 20위권 제약회사 중 국내사는 13곳으로 전체 청구액에서 30.89%의 비중을 차지했으며, 나머지 외자사 7곳은 17.97%의 비중을 기록했다.
국내사 상위 10곳의 청구액은 2조 4887억원으로 전체 국내사 청구액 6조 8843억원 대비 36.15%로 조사됐다. 반면 외자사 상위 10곳(한국쉐링·한국릴리·한국로슈 포함)의 청구액은 1조 9896억원으로 전체 외자사 청구액 2조 5171억원 대비 79.04%를 차지했다.
한편 2006년 청구액 기준 상위 20위권 회사의 처방의약품 시장 점유율은 48.04%를 기록했다.
<2007년 EDI 청구액 기준 상위 20위권 제약사 현황>
|
2006년 |
2007년 |
||||
회사명 |
청구액(억원) |
점유율(%) |
회사명 |
청구액(억원) |
점유율(%) |
|
1 |
대웅제약 |
3951 |
3.68 |
대웅제약 |
3749 |
3.99 |
2 |
한국화이자 |
3027 |
3.68 |
한미약품 |
3507 |
3.73 |
3 |
한미약품 |
2938 |
3.55 |
글락소스미스클라인 |
3143 |
3.34 |
4 |
글락소스미스클라인 |
2849 |
3.44 |
한국화이자 |
3102 |
3.30 |
5 |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 |
2674 |
3.23 |
한독약품 |
2904 |
3.09 |
6 |
중외제약 |
2232 |
2.70 |
동아제약 |
2764 |
2.94 |
7 |
한국노바티스 |
2185 |
2.64 |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 |
2673 |
2.84 |
8 |
동아제약 |
2171 |
2.62 |
한국노바티스 |
2619 |
2.79 |
9 |
한독약품 |
2158 |
2.61 |
중외제약 |
2573 |
2.74 |
10 |
유한양행 |
2067 |
2.50 |
유한양행 |
2426 |
2.58 |
11 |
한국엠에스디 |
1812 |
2.19 |
한국엠에스디 |
2035 |
2.16 |
12 |
종근당 |
1750 |
2.11 |
종근당 |
1993 |
2.12 |
13 |
한국얀센 |
1632 |
1.97 |
한국얀센 |
1837 |
1.95 |
14 |
일동제약 |
1556 |
1.88 |
씨제이 |
1804 |
1.92 |
15 |
제일약품 |
1531 |
1.85 |
일동제약 |
1675 |
1.78 |
16 |
신풍제약 |
1355 |
1.64 |
신풍제약 |
1502 |
1.60 |
17 |
씨제이 |
1308 |
1.58 |
한국아스트라제네카 |
1498 |
1.59 |
18 |
한국아스트라제네카 |
1225 |
1.48 |
제일약품 |
1456 |
1.55 |
19 |
보령제약 |
1148 |
1.39 |
SK케미칼 |
1398 |
1.49 |
20 |
SK케미칼 |
1076 |
1.30 |
보령제약 |
1283 |
1.36 |
계 |
국내사 |
24345 |
29.41 |
국내사 |
29024 |
30.89 |
외자사 |
15428 |
18.63 |
외자사 |
16907 |
17.97 |
|
전체 |
|
39773 |
48.04 |
|
45931 |
48.8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