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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제약사 처방의약품 시장 독식

20대 제약사 처방의약품 시장 독식

  • 김은아 기자 eak@kma.org
  • 승인 2008.05.21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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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액 기준 상위 20위, 전체 청구액 절반 차지

지난해 건강보험 청구액 기준 상위 20위권 제약회사가 전체 처방의약품 시장을 독식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07년 전체 EDI 청구액 중 약품비용은 9조 4014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국내외 제약사를 포함 청구액 상위 20권 제약사의 청구액은 4조 5931억원으로 절반 가까이(48.86%)를 차지했다<표 참조>

국내 등록된 제약회사 수가 300여곳(완제의약품 판매업소 기준)에 이르는 점을 고려하면, 청구액 시장의 편중 현상이 확연히 드러났다.

국내사와 외자사로 나누어 살펴보면, 이들 상위 20위권 제약회사 중 국내사는 13곳으로 전체 청구액에서 30.89%의 비중을 차지했으며, 나머지 외자사 7곳은 17.97%의 비중을 기록했다.

국내사 상위 10곳의 청구액은 2조 4887억원으로 전체 국내사 청구액 6조 8843억원 대비 36.15%로 조사됐다. 반면 외자사 상위 10곳(한국쉐링·한국릴리·한국로슈 포함)의 청구액은 1조 9896억원으로 전체 외자사 청구액 2조 5171억원 대비 79.04%를 차지했다.

한편 2006년 청구액 기준 상위 20위권 회사의 처방의약품 시장 점유율은 48.04%를 기록했다.

<2007년 EDI 청구액 기준 상위 20위권 제약사 현황>

 

2006년

2007년

회사명

청구액(억원)

점유율(%)

회사명

청구액(억원)

점유율(%)

1

대웅제약

3951

3.68

대웅제약

3749

3.99

2

한국화이자

3027

3.68

한미약품

3507

3.73

3

한미약품

2938

3.55

글락소스미스클라인

3143

3.34

4

글락소스미스클라인

2849

3.44

한국화이자

3102

3.30

5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

2674

3.23

한독약품

2904

3.09

6

중외제약

2232

2.70

동아제약

2764

2.94

7

한국노바티스

2185

2.64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

2673

2.84

8

동아제약

2171

2.62

한국노바티스

2619

2.79

9

한독약품

2158

2.61

중외제약

2573

2.74

10

유한양행

2067

2.50

유한양행

2426

2.58

11

한국엠에스디

1812

2.19

한국엠에스디

2035

2.16

12

종근당

1750

2.11

종근당

1993

2.12

13

한국얀센

1632

1.97

한국얀센

1837

1.95

14

일동제약

1556

1.88

씨제이

1804

1.92

15

제일약품

1531

1.85

일동제약

1675

1.78

16

신풍제약

1355

1.64

신풍제약

1502

1.60

17

씨제이

1308

1.58

한국아스트라제네카

1498

1.59

18

한국아스트라제네카

1225

1.48

제일약품

1456

1.55

19

보령제약

1148

1.39

SK케미칼

1398

1.49

20

SK케미칼

1076

1.30

보령제약

1283

1.36

국내사

24345

29.41

국내사

29024

30.89

외자사

15428

18.63

외자사

16907

17.97

전체

 

39773

48.04

 

45931

4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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