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이 중국에서 개발중인 개량 항암신약의 독점 판매권을 인수하며 중국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회사측은 그동안 중국 준안사의 연구전담회사 스카이윙팜테크 및 중국약과대학과 공동 연구를 진행해오던 파클리탁셀PM 주사에 대한 독점권을 최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일동제약은 전임상이 완료된 이 약에 대한 중국내 임상진행, 생산 및 마케팅을 독자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회사측은 이미 중국에 '한국일동제약유한공사심천대표처'를 설립해 중국 보건당국(SFDA)으로부터 임상시험승인을 획득하는 등 절차에 착수한 상태다. 중국 시판은 2009년 말로 잡고 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파클리탁셀PM은 새로운 약물 운반체기술을 응용하여 약효와 시장성이 우수하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특히 중국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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