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FDA 신속심사 대상서 제외
두번째 자궁경부암 백신 '서바릭스'의 출시가 예상보다 좀 더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당초 서바릭스는 FDA의 신속심사 대상이 될 것으로 기대됐으나 FDA가 일반적인 검토 절차를 택하기로 결정했다고 이 백신의 개발사인 GSK가 밝혔다.
신속심사 대상이 되면 일반적인 검토기간 10개월보다 빠른 6개월 내에 승인여부가 결정된다.
이로써 서바릭스의 올해내 FDA 승인이 사실상 어렵게 됐다. 지난해 6월 미국에 출시된 가다실의 머크사는 최소한 내년 1분기까지 경쟁품 없는 독점 체제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서바릭스는 현재 미국 외에도 EU 심사를 기다리고 있으며 유일하게 호주 정부만 이 백신을 허가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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