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대유행 예방을 위한 후보백신이 H5N1 바이러스의 변이된 형태에도 예방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기대된다고 이 백신을 개발중인 GSK측이 밝혔다.
GSK는 최근 국제호흡기바이러스감염학회(ISRVI)에서 발표된 임상연구를 통해 H5N1형 베트남 균주를 함유한 후보백신이 인도네시아 균주에도 교차면역 반응을 보인 것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이번 발견으로 H5N1이 인간대 인간 감염 형태로 변이돼 대유행으로 번질 경우, 이 백신을 이용해 다양한 형태의 변이 바이러스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한편 GSK는 자사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항원보강제를 사용한 것이 또다른 이익을 주고 있다는 점도 설명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항원보강제를 사용하지 않은 백신에 비해 GSK의 백신은 임상 42일째 중화항체 혈청전화 인자가 25배 높게 나타났다. 또 탁월한 항원 절감효과도 분석됐다.
GSK는 "혁신적인 항원보강제를 사용할 경우, 사실상 백신 생산량을 10배 이상 높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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