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국내 AI 발생 농장종사자 가운데 한명
질병관리본부, 혈청검사에서 항체양성 최종 판정
국내 첫 AI 관련 무증상감염 1례가 확인됐다．
무증상감염(항체양성)이란 환자는 아니면서 AI 바이러스에 노출됐고,노출 후 항체가 형성됐다는 의미이다．
질병관리본부 추가 역학조사에서 무증상감염으로 확인된 A씨는 지난해 AI발생 신고가 있기 전 해당농장주 가족 3인 가운데 가금 사육시설 출입이 가장 잦아 AI바이러스에 노출됐을 기회가 가장 많았을것으로 보고 있다．
양성 반응을 보인 A씨는 농장에서 AI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통보 받은 후 ,당시 인체감염 발병예방을 목적으로 신속대응반이 출동해 예방 목적으로 타미플루를 투약했고,인플루엔자 예방접종도 했다．
최종 노출 가능성이 있던 날부터 AI최대 잠복기인 열흘간 인플루엔자 유사 증상 발현 여부를 감시한 결과 이상 증상이 없었고 현재도 이상이 없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사례는 무증상감염이었고 환자가 아니기 때문에 문제가 없으며, AI 바이러스가 사람 간 전파가 되지 않으므로 일반 국민들은 전혀 불안해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현재 농장주 등 고위험군 85명 중 26명에 대한 검사가 완료됐으며,나머지는 진행 중에 있고 1월말께 모두 끝난다．
AI노출 가능성이 있는 경우,1주 안에 1차 혈청과 3주째 2차 혈청을 확보,항체가가 얼마나 높아졌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중화항체 실험을 진행하는데 최대 5일 가량이 소요되므로 최종 판정하기까지 시간이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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