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 일성
김동진 신임 서울특별시립 동부병원장(전 서울의료원 의무부원장·산부인과)이 1일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김 신임 동부병원장은 1974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1982년 서울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79년 서울대병원 산부인과에서 수련을 받은 뒤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1982년 지방공사 강남병원에 뿌리를 내린 이후 교육연구부장·진료이사·부원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김 신임 원장은 "부정적인 시립병원의 이미지를 씻고, 일반 환자와 저소득 의료소외 계층을 위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시민건강강좌·무료 방문진료·홀로 사는 노인 방문·고혈압 및 당뇨 무료상담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감으로써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의료의 질적 향상을 위해 전직원을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내 집처럼 편안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민원종합 관리운영기구를 강화해 나가겠다"면서 "진료 동선을 단축하고, 환자추후관리제를 운영하는 등 상담자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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