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와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심의위원회는 3일 지난 달 공동제작한 '예방접종 대상 전염병의 역학과 관리' 지침서의 적극적인 홍보에 들어갔다.

지침서는 변경된 예방접종 실시기준이나 방법에 대한 정보를 의사 회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작성됐으며 조만간 모든 의료기관에 배포될 예정이다.

지침서는 'B형 간염의 경우 항체 형성률 저하를 막기 위해 둔부 접종을 접종 횟구에 포함시키지 말 것'과 일본뇌염의 진단을 위해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신경계바이러스팀(문의
02-380-1497~8)에 검체 검사의뢰를 할 수 있도록 공지하고 있으며 '유행성이하선염의 백신관리 방법으로 '동결시키거나 이미 희석액과 혼합된 백신은 차광 냉장 보관하며 8시간 내에 접종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의협은 지침서에 총 12가지 전염병에 대한 예방접종 실시기준과 방법, 변경 사항을 담고 있어 회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승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