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까지 33개국 892개사 참가 2만여점 선뵈
새로운 병원 건축 등 26개 주제 학술세미나
한국이앤엑스·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산자부·복지부·식약청·KOTRA·대한의사협회 등이 후원하는 '제22회 국제의료기기·의료정보 전시회'가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나흘간 대장정에 올랐다.
16일 오전10시에 열린 개막식에는 변재진 복지부 차관을 비롯, 김명현 식약청 차장·신홍권 진흥원 기획관리본부장·김록권 국군의무사령관·김재정 의협회장·이현숙 한국여자의사회장 등 보건의료분야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 제조업체 375개사를 비롯, 미국·독일·일본·영국·이탈리아 등 33개국 892개사가 참가해 1000여기종 2만여점의 의료기기를 선보여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했다.
전시회를 주최한 한국이앤엑스는 인도네시아·터키·중남미·미국·중동지역 구매사절단을 유치, 인도네시아 각급 병원장 및 의료관계인 50여명 등이 전시회장을 찾아 수출상담을 벌였다.
또 해외바이어의 편의를 위해 각 전시장입구에 외국인 무료통역요원을 배치, 해외바이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전시회 첫날 부대행사로는 '새로운 병원 건축'을 주제로 한국·미국·일본·베트남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 '2006 의료복지시설 국제심포지엄'이 열렸으며, 앞으로 ▲의료벤처기업의 특허전략 ▲각종 질병과 활성화 산소의 이해 ▲개원 및 개원예정의를 위한 세미나 ▲부인과 및 산과 초음파 등 모두 26회의 세미나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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