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3일 대한의학회 54개 정회원학회 가운데 첫 가을학술대회를 개최 예정이던 대한 대한기관식도학회 학술행사가 이번 의료계의 파업사태로 무기한 연기됐으며, 또한 산부인과학회 및 소화기학회도 대회를 무기한 연기 결정을 한 상태이며, 내과학회를 비롯 성형외과학회, 비뇨기과학회, 암학회, 순화기학회, 소화기내시경학회, 신장학회, 응급의학회가 추후 개최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또 소아과학회, 신경정신의학회, 정형외과학회, 흉부외과학회, 재활의학회, 임상병리학회는 학술행사 기간을 단축해서 갖기로 결정했으며, 병리학회 및 방사선의학회는 대회 자체를 취소했다.
이밖에 대부분의 학회들은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나, 이번 의료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행사준비의 어려움 등으로 학술대회를 취소하는 학회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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