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업투쟁을 지지하기 위해 몰려든 전국 전공의, 의대생들의 행렬이 꼬리를 물고 있다.
폐업투쟁 이틀째를 맞고 있는 21일 의협을 지지방문하기 위해 11시 30분경 성남 '인하병원' 분당 '차병원' 전공의 140여명이 4대의 버스에 나눠타고 방문한 것을 시작으로 한양대, 중앙대, 연세대 세브란스, 서울 중앙병원, 서울대병원, 경희의료대 등 8백여명의 전공의들은 의협 주차장에 모여 완전 의약분업 쟁취를 외치며 의사들을 탄합하는 정부를 규탄하는 즉석 집회를 열었다.
당초 지지방문 정도를 예상하고 있었던 김대중 대한전공의협의회장은 "우리가 여기 한자리에 모인 이것이 바로 우리가 승리할 것이란 증거"라며 전공의들의 단합과 투쟁을 다짐했다.
이날 전공의들의 폭발적인 지지방문으로 의협 인근교통이 잠시 마비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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