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닥-헬스허브, '글로벌 의료시장' 진출 위한 업무 협약
해외 의료진 진료협력시스템 개발...해외 진출 모델 개발
의료인 해외 진출 플랫폼 케이닥이 해외 진출 의료인의 진료 협력을 위해 나섰다. 해외 진출 시 '동료 부재'가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 집중, 이에 대한 부담을 줄이려는 전략이다.
케이닥은 지난달 23일 의료영상 저장장치 소프트웨어와 플랫폼을 개발·서비스하는 AI 헬스케어 전문기업인 헬스허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헬스허브는 현재 전국 1200여개의 의료기관과 협력, 연간 약 350만 건의 의료영상을 판독하고 있다. 국내 의료영상 원격 판독 시장의 약 60%를 점유하고 있다.
이병일 대표는 "헬스허브의 SaaS 플랫폼은 수준 높은 한국 의료진 진료 협력에 최적화돼 있다"며 "해당 시스템이 결합해 해외로 진출 시, 낙후된 의료 환경 지역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두 기관은 업무 협약을 통해 △해외 환자 의료영상 저장장치 소프트웨어 및 플랫폼 개발 △해외에 개설하는 한국형 병의원 원격의료시스템 개발 △플랫폼 병원 구축 및 운영 서비스 솔루션 개발 △한국형 스마트 병원 시스템 개발 △외국인 환자 유치 플랫폼 개발 등을 함께 추진키로 했다.
조승국 케이닥 대표는 "의료인이 해외에 진출할 때, 상의할 동료가 많지 않다는 것은 부담감으로 다가온다"며 "국내 의료영상 원격판독 1위 기업인 헬스허브와의 협업을 통해 부담을 낮추고, 다양한 의료 해외 진출 모델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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