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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보건복지의료연대 "민주당 심판·악법 저지 끝까지 맞설 것"

경기 보건복지의료연대 "민주당 심판·악법 저지 끝까지 맞설 것"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23.05.04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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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 단체 보건복지의료연대,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앞 규탄집회
의료인 탄압 면허강탈법·보건의료인 분열 간호법에 거부권 행사 촉구

경기 지역 13개 단체 보건복지의료연대는 5월 3일 오후 4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당사 앞에서 '간호단독법·의사면허박탈법 저지를 위한 보건복지의료연대 집회'를 열고 더불어민주당 심판과 악법 저지에 끝까지 맞설 것을 결의했다. 
경기 지역 13개 단체 보건복지의료연대는 5월 3일 오후 4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당사 앞에서 '간호단독법·의사면허박탈법 저지를 위한 보건복지의료연대 집회'를 열고 더불어민주당 심판과 악법 저지에 끝까지 맞설 것을 결의했다. 

경기 지역 13개 단체 보건복지의료연대는 5월 3일 오후 4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당사 앞에서 '간호단독법·의사면허박탈법 저지를 위한 보건복지의료연대 집회'를 열고 더불어민주당 심판과 악법 저지에 끝까지 맞설 것을 결의했다. 

강봉수 경기도의사회 총무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규탄집회에는 이동욱 경기도의사회 비상대책위원장, 홍만식 경기도간호조무사회 부회장, 김영준 경기도의사회 대의원회 의장, 장영록 경기도의사회 대의원회 부의장, 구본상 안양시의사회장, 김지훈 수원시의사회장, 이민영 의왕시의사회장 등과 보건복지의료연대 회원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규탄집회는 이동욱 경기도의사회 비대위원장의 개회사, 김영준 의장의 격려사에 이어 구본상 회장, 김지훈 회장, 이민영 회장, 홍만식 부회장 등은 연대사를 통해 악법 저지 결의를 다졌다.  

행사 중에는 더불어민주당의 입법 폭거 저지를 상징하는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경기 13개 단체 보건복지의료연대는 결의문을 통해 국민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간호법과 면허박탈법을 저지하겠다고 천명했다.

이동욱 경기도의사회 비상대책위원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이동욱 경기도의사회 비상대책위원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보건복지의료연대는 "의사를 비롯한 보건복지의료인들은 고강도 노동과 저수가 속에서도 고통을 감내하며 대한민국 보건의료 시스템을 유지해왔다. 코로나19 팬데믹 속 방역 최전선에서 희생해 왔으며, 필수의료가 붕괴돼 가는 현실 속에서도 한 명의 생명이라도 더 살려내기 위해 묵묵히 의료 현장을 지켜왔다"라며 "하지만 보건복지의료인들의 노력에도 이 나라의 위정자들과 일부 국회의원들은 의료조차 정쟁의 도구로 삼고 의료현장을 파괴하고 있다. 민주당 당신들이 과연 국민을 위하는 정당이 맞는가?"라고 되물었다. 

간호법은 보건의료인들의 화합을 저해하고 갈라치는 악법이라고 재차 확인했다. 

보건복지의료연대는 "두 악법이 최종 확정되면 대한민국 보건의료 시스템은 회복할 수 없이 붕괴할 것이고, 그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국민 건강에 대한 피해 책임은 국회 다수 의석을 믿고 일방적으로 밀어붙인 더불어민주당이 져야 할 것"이라며 "400만 보건복지의료인들은 자신들의 정치적 목적 달성만을 위해 대한민국 보건의료체계를 망가뜨리고,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더불어민주당의 만행을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성토했다.

재의요구권 행사도 촉구했다. 

보건복지의료연대는 "정부, 여당은 위헌적이며 의료인들을 탄압해 필수의료를 붕괴시킬 면허강탈법과 보건의료인들을 분열시키고 간호사에게만 특혜를 주는 간호사특혜법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하라"라며 "더불어민주당의 의료악법 강행처리에 끝까지 맞설 것이며,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의료인 면허강탈법과 간호단독법을 저지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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