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청소년 신장 분야 석학…"연구·교육·진료로 축적한 지식 적극 활용할 것"

보건복지부 지정 소아청소년 전문병원 우리아이들병원(이사장 정성관. 병원장 백정현)은 명예원장에 유기환 고려의대 교수를 초빙했다.
소아청소년의학 석학이기도 한 유기환 명예원장은 3월 9일부터 우리아이들병원에서 소아청소년 신장 클리닉으로 진료를 시작한다.
유기환 명예원장은 58년생으로 고려의대를 졸업하고 고려의대 소아청소년 주임교수, 고려대 구로병원 부원장 등을 역임했다.
또 대한소아신장학회 이사장, 국제소아신장학회 아시아대표이사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국내외 학술 활동을 해 왔다.
논문 역시 SCI(E) 국제 학술지에 70편 이상을 게재했으며, 국내 학술지에도 154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저서 및 편저, 공저도 12권에 달한다.
정성관 우리아이들의료재단 이사장은 "소아청소년 신장 분야에서 많은 연구업적과 아이들을 치료한 경험을 가진 교수님을 초빙해 매우 영광스럽다"며 "좋은 환경에서 진료할 수 있도록 여건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기환 명예원장은 "대학병원에 이어 우리아이들병원에서 진료를 이어가게 되어 기쁘다"며 "그동안 연구와 교육, 진료를 하면서 축적한 지식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병원을 내원하는 환아들을 치료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