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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소아청소년 감염 분야 국제학술대회 열린다 

첫 소아청소년 감염 분야 국제학술대회 열린다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22.10.2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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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소아감염학회 주관 'ACPID 2022'…10월 26∼28일 신라호텔 영빈관
25개국 감염·백신 전문가 참석…해외 석학 특별강연·최신연구 성과 공유

국내 처음으로 소아청소년 감염 분야 국제학술대회가 열린다. 

대한소아감염학회가 주관하는 제10회 아시아소아감염국제학술대회(The 10th Asian Congress of Pediatric Infectious Diseases·ACPID 2022)가 10월 26∼28일까지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다.

지난 1993년 창립한 대한소아감염학회는 우리나라 소아청소년 감염학에 관한 학술 연구 및 정보 교환 장을 마련하고 학술적 발전을 이끌고 있다. 그동안 소아청소년 감염학 관련 학술지 발간, 연구지원, 국제협력 사업 및 학술대회 개최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소아청소년 감염 및 백신학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ACPID 2022'에는 국내외 약 25개국 소아청소년 감염 및 백신학 전문가, 산업계 대표 등 4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아시아소아감염학회(ASPID) 25주년 특별세션, 소아청소년 코로나19 임상과 백신, 소아청소년 호흡기감염증 등 9개 분야에 대한 연제 발표와 토론이 이뤄진다. 또 미국·호주·일본·태국·필리핀 등의 소아청소년 감염·백신학 연구자들의 특별강연, 논문 발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해외 석학들의 특별강연도 마련된다. 

특별강연 연제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예방의 최신지견(Dr. Barney Graham·전 미국국립보건원) ▲인플루엔자 백신 개발의 역사(Dr. Kenneth McIntosh·하버드대학) ▲소아 결핵(Dr. Ben Marais·호주 시드니대학) ▲침습성 A군연쇄구균의 출현"(Dr. Mike Wessels·미국 하버드대학) 등이다.

구연 및 포스터 등 150여편의 최신 연구성과가 발표되며, '면역저하 소아에 대한 접근법' 등 4개의 워크숍도 열린다. 

최은화 대한소아감염학회장은 "대한소아감염학회를 중심으로 연구와 교육, 학술발전 등에 매진해 온 결과 이제 우리나라는 소아청소년 감염 및 백신학 분야에서 세계에서 인정받고, 학문적으로 선도하는 중요한 나라로 자리매김했다"면서 "코로나19와 같은 신종감염병 뿐 아니라, 인플루엔자·소화기바이러스 등 지역사회 감염병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고 건강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학회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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