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경승 고신대학교복음병원장이 6월 23일 서울 강남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열린 제16회 대한민국 보건산업대상 시상식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보건산업대상은 보건산업최고경영자회의가 주최하고, 국회보건복지위원장·식품의약품안전처·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후원을 맡았다.
보건산업최고경영자회의는 우리나라 보건산업의 발전과 국제경쟁력 강화를 통해 국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선진화에 이바지하자는 취지에서 2007년 대한민국 보건산업대상을 제정했다.
오경승 고신대복음병원장은 코로나 팬데믹에 대비하기 위해 부산지역 의료기관에서 가장 먼저 생활치료센터에 의료진을 파견했다. 삼성전기·삼성자동차 등 지역 기업에 코로나 백신 접종 인력을 파견,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해외 거점병원과 원격의료 시스템을 구축한 경험을 살려 대규모 감염병 상황에 적용했다.
오경승 병원장은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병원의 설립목적에 따라 지역사회에 헌신하게 된 것은 당연한 사명"이라면서 "더욱 더 낮고 어려운 사람들을 섬기는 병원이 되라는 뜻으로 알고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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