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기 명예기자 의대생 12명 위촉…이필수 회장, 위촉장 수여
젊고 참신하며 다양한 시각 반영...백인백색 인터뷰·기획 참여
[의협신문]이 예비 의사들의 눈에 비친 의료계와 의료 현실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지면으로 옮긴다.
[의협신문]은 7월 28일 용산임시회관에서 제1기 명예기자 위촉식을 열고 모두 12명의 명예기자를 위촉했다.
1기 명예기자는 전원 의대생으로 선발했다.
1기 명예기자로는 가톨릭관동의대 강민지·김유빈·박기정·백진우·이영진·장유민·정혜미·조태경, 연세의대 안철우·조승우·박은동·천우영 학생 등이 위촉됐다.
이날 명예기자 위촉장을 전달한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의협신문 발행인)은 "의협신문은 반세기 넘게 의료계 대표 기관지로서 국민 건강과 회원 권익 보호를 위해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며 "명예기자로서 복잡다단한 의료현안과 갈수록 어려워지는 의료 현실을 파악하며 예비의사로서 교실 밖 세상을 배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명예기자로 활동하는 동안 얻은 경험과 지식은 의사가 됐을 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권면했다.
1기 명예기자들은 앞으로 [의협신문] 취재 활동에 참여해 기획 아이템을 발굴하고, 선배 의사와의 인터뷰 등을 통해 소통과 교감의 폭을 넓혀갈 예정이다.
안상준 의협신문 편집인(의협 공보이사)은 이날 명예기자들에게 '참여·관심·기회·만남·생각·상생' 등 여섯 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
안상준 편집인은 "미래 희망인 의대생들이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의료계를 알아가며, 재미있고 신선하고 다양한 컨텐츠 개발에 도움 주기를 원한다"며 "대한의사협회가 대표적 전문가단체로서 자리매김 되는데 사명감을 갖고 의미있는 역할을 맡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성을 확대와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을 통해 한 사람의 정보에 머무르지 않고 모든 의료계가 공유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사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참여·관심·기회·만남·생각·상생 등 여섯 가지 키워드를 대전제로 참여를 통해 상생을 이루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의협신문]은 앞으로 의대생뿐만 아니라 전공의·전임의·입원전담전문의·일반 의사 회원 등과 법률·세무·경영 전문가들을 명예기자로 위촉, 다양하고 전문적인 의견을 반영하고 인적 네트워크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날 명예기자 위촉식에는 의협에서 이필수 회장, 이현미 총무이사를 비롯해 김충기 이화의대 교수(이대서울병원 심장내과), 김이연 전 의대생신문 편집장(가정의학과 전문의)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