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신 이대목동병원 외과 전임의가 최근 개최된 대한종양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인체 마이크로바이옴을 이용한 유방암 진단'이라는 주제를 발표해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10월 스위스에서 개최되는 유럽종양학회 주최 '2018 젊은 여성 유방암 환자를 위한 국제 콘퍼런스'에서 '젊은 유방암 환자의 마이크로바이옴 변화에 관한 연구'를 발표할 예정이다.
연구 주제의 독창성을 인정받아 유럽종양학회(ESO)-유럽종양내과학회(ESMO)의 '트래블 그랜트(Travel Grant)' 수상자로도 결정됐다.
'Travel Grant'는 해외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우수 연구 초록을 채택해 상금과 발표의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다.
안정신 전임의는 활발한 연구 활동과 함께 각종 학회 발표를 통해 연구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안 전임의는 "유방암 연구를 이끌어주시는 문병인 교수님과 늘 지지해 주는 가족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 항암화학치료에 내성을 가지는 난치성 유방암 연구에 매진해 유방암환자분들 치료에 도움이 되는 연구를 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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