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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약제 삭감 줄이기

[신간] 약제 삭감 줄이기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8.06.2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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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빈 지음/(주)마이원 펴냄/비매품

ⓒ의협신문
ⓒ의협신문

수없이 쏟아지는 약제 급여 고시와 수시로 바뀌는 보험급여 기준에 개원가는 몸살을 앓는다. 의학 교과서에서 배운대로가 통용되지 않는 '심평의학'이 약제 선택 기준이 된 지 오래다. 급여기준을 외면할 수 없는 현실에서 약제 선택에 왕도는 없을까.

김태빈 전 대한개원내과의사회 보험부회장(경기 고양·김태빈내과의원)이 <약제 삭감 줄이기>를 펴냈다. 

이 책에는 각급 의사회·학회에서 보험 실무를 맡아 온 저자가 그동안 의사 회원을 대상으로 한 약제급여기준 관련 강연 자료와 축적된 정보를 한 데 모았다.

저자는 책 들머리에 "이 책을 집필하며 약제 급여기준을 어느 선까지 기술해야 하는지 고민이 많았다. 너무 엄격하게 기술하면 처방권에 대한 제한이 염려되고 너무 느슨하면 심사조정의 우려가 있기에 둘 사이의 최대공약수를 찾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히고 있다.

모두 12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약제 총론 ▲소화기 약제 급여기준 ▲간질환 관련 급여기준 ▲호흡기 및 알레르기 질환 관련 급여기준 ▲골다공증과 골밀도검사 관련 급여기준 ▲당뇨병 관련 급여기준 ▲순환기 약제 급여기준 ▲인플루엔자(독감) ▲빈혈 ▲인지기능장애 및 향정신약물 급여기준 ▲항생제 ▲소염진통제 및 근골격계 약물 등을 중심내용으로 하고 있다. 또 각 장 마다 의사 커뮤니티에서 주로 언급되는 급여기준 관련 골칫거리 사안들을 퀴즈를 통해 설명하고 해설을 곁들여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이 책이 진료 현장에서 작은 도움이라도 되길 바란다는 저자는 "보험급여기준은 생물과 같아서 회원 스스로가 지속적인 관심을 갖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보험급여기준이 지금보다 간결하고 명료하게 돼 다시는 이런 책자가 필요없기를 바란다"는 소망도 덧붙였다.

저자는 현재 대한의사협회 상대가치연구단과 대한개원내과의사회 보험정책단에서 보험업무를 주관하고 있다.

이 책은 비매품으로 출간됐지만, 책 구입을 원할 경우 소정의 금액(7000원)을 부담하면 대한의사협회 회관 신축 기금으로 기부된다. 현재까지 각급 의사회의 단체구입을 통해 300여만원의 기금이 모아졌다(문의 : 이메일 kataba6@naver.com/네이버 블로그 http://blog.naver.com/kataba6/카카오톡 ID:kataba6).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