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열풍이 의료계에도 거세게 일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한 강의가 활기를 띠고 있다.
미국 임상암학회(ASCO)는 최근 인터넷 홈페이지에 강의실 온라인 그랜드 라운드를 개설했는데, 동양인으로는 처음으로 성균관醫大 박찬형(朴贊亨·삼성서울병원)교수가 11일부터 40분간 인터넷 강의를 하고 있다. 朴 교수의 강의는 슬라이드 36장 분량으로 1년동안 진행할 예정이며, 주제는 `암치료를 위한 인터루킨―12 유전자 치료와 비타민 C의 인체조절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