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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의료, 4차 산업혁명을 만나다

[신간] 의료, 4차 산업혁명을 만나다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6.11.3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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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원 지음/클라우드나인 펴냄/1만 7000원

 
4차 산업혁명은 정보통신기술이 다양한 산업과 결합하면서 새로운 비즈니스를 만들어내는 것을 말한다. 이를 움직이는 핵심기술로 흔히 언급되는 것이 사물인터넷·빅데이터·인공지능 등이다. 의료는 이들 기술이 적용되는 최초 혹은 주요 분야에 해당하는 경우가 많다. 의료는 이미 4차 산업혁명의 최전선에 자리하고 있다.

김치원 서울와이즈요양병원장이 <의료, 4차 산업혁명을 만나다>를 출간했다.

이 책은 디지털 헬스케어의 주요 주제를 심도있게 다룬다. 전작인 <의료, 미래를 만나다>가 디지털 헬스케어 입문서였다는 이 책은 심화편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보험을 비롯한 연관 분야와 플랫폼이나 비즈니스 모델과 같이 디지털 헬스케어의 비즈니스적인 측면에 대해 깊이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모두 9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효용 ▲관련 업계의 대응 ▲임상시험 ▲디지털 헬스케어와 빅데이터 ▲플랫폼 ▲지불 모델 ▲최신 트렌드 ▲인공지능 ▲제언과 전망 등을 중심으로 디지털 헬스케어의 현재와 미래를 풀어간다.

먼저 '효용'에서는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이 가져야 하는 효용성을 점검하고 대표적인 제품인 웨어러블에 대해 분석했다. 헬스케어 앱의 선두주자인 눔이 사용자 행동변화를 위해 기울인 노력과 변화과정을 함께 다루고 있다.

'관련업계 대응'은 보험과 자동차 및 스포츠 용품 분야에서 디지털 헬스케어가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으며, '임상시험'에서는 디지털 헬스케어가 또 다른 연관 분야인 임상시험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를 살펴보고 있다.

'디지털 헬스케어와 빅데이터'는 다양한 센서를 통해 수집되는 데이터를 어떻게 다루고 해석할 것인지에 대해 설명하고, '플랫품'에서는 모바일시대 비즈니스의 핵심으로 부상한 플랫폼 전반에 대한 논의를 바탕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을 분석했다.

'지불 모델'에서는 헬스케어에서의 일반적인 과금 모델을 바탕으로 디지털 헬스케어가 수익성을 올릴 방법에 대해 살펴보고, '최신 트렌드'는 최근에 보이는 새로운 기술과 동향에 대해 살폈다.

'인공지능'은 의료에서 인공지능을 접목하는 여러 분야와 이 가운데 가장 발전이 빠른 영상판독 분야에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알려준다.

마지막 '제언과 전망'에서는 디지털 헬스케어를 발전시키기 위한 정책방안과 회사들을 위한 벤처캐피털리스트의 제언을 실었고, 인공지능을 비롯한 디지털 헬스케어가 의사에 미칠 영향과 전망을 다루고 있다(☎ 02-332-8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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