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26 14:01 (금)
연세의료원, 의료·ICT 융합 '드림팀' 만든다

연세의료원, 의료·ICT 융합 '드림팀' 만든다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7.01.20 12:51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월 24일 'ealth&IT(HIT) 포럼' 출범…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
포럼 출범 기념 '의료혁신, 뉴 디지털 플랜' 주제 컨퍼런스도 개최

윤도흠 연세의료원장
연세의료원이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의료와 정보통신기술이 융합된 '드림팀'을 만든다.

연세의료원은 오는 24일 정보통신과 의료 및 바이오 기업체, 의료 정책 전문가 및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Health&IT(HIT) 포럼'을 출범시켜 정보통신기술과 결합된 의료분야의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할 계획이다.

'HIT포럼' 출범과 함께 이를 기념하는 컨퍼런스를 개최해 각계 석학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는 자리도 동시에 마련한다.

연세의료원과 머니투데이방송이 손을 잡고 출범하는'HIT포럼'은 의료계 종사자들과 IT기업, 정부 관계자들이 정보를 공유하면서 아이디어 수준에 머물렀던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의료 사업을 현실화하자는 목적에서 시작됐다.

포럼에는 사물인터넷(IoT)기반 디바이스, 5G 통신 등 여러 분야의 정보통신 연관 기업과 의료 및 바이오 기업, 의료 정책 전문가와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의료'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ICT와 결합된 정밀의료 및 웰니스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시장 협력, 해외 진출, 각종 규제, 진입장벽 등 관련 주제들이 논의 테이블에 오를 예정이다.

포럼은 윤도흠 연세의료원장과 최남수 머니투데이방송 대표이사가 'HIT포럼' 공동 대표의장단을 맡는다. 포럼은 매월 넷째주 화요일에 정기적으로 개최된다.

윤도흠 의료원장은 "연세의료원은 이미 2016년 7월 산학융복합의료센터를 세워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왔다"면서 "HIT포럼은 의료분야의 스타트업 기업들과 의료진에 대한 결합의 장을 열어주고 정보통신 기업과 의료 전문가의 협업을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하고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의료 분야 문제 해결 및 국내 의료 서비스의 글로벌 진출도 추진하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창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HIT포럼 출범을 기념해 열리는 컨퍼런스는 '의료혁신, 뉴 디지털 플랜' 주제로 24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1부는 'IT가 가져오는 의료혁신'이라는 주제로 김용욱 한화S&C대표와 에드 박 미국 아테나헬스 공동설립자 및 COO가 기념강연을 진행한다.

2부 순서인 '디지털 헬스 생태계 위한 조건'에서는 박건우 교수(고대안암병원)의 주제발표에 이어 허영 KEIT 메디칼디바이스 PD, 장혁재 연대 세브란스병원 교수, 김경남 셀바스에이아이 대표, 신수용 경희대학교 교수 등 패널들의 자유로운 의견 개진 및 토론의 시간이 마련된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과 정만기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윤도흠·최남수 HIT 공동 대표의장단 등이 참석한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