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부산광역시의사회 70年史' 출판기념회 함께 열어
원로회원 위해 색소폰 연주·합창 공연·퀴즈쇼 등 진행
이날 행사에는 부산광역시의사회 양만석 회장·이무화 대의원회 의장·정홍경 대한의사협회 고문 겸 명예회장과 소동진·박희두·김경수·이원우 의협 고문 겸 부산시의사회 고문을 비롯해 김규택·김익모 고문, 회장단·의장단·감사단·상임이사 및 각 구군의사회장·70년사 출판위원·원로 회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김광용 원로회원의 밤 준비위원회 위원장은 부산시의사회 창립 초기부터 의사회 발전사를 담은 슬라이드를 상영했다.
정봉진 총무이사의 사회로 열린 <부산광역시의사회 70年史> 출판기념회에서는 김종현 70년사 편찬위원회 간사가 출판 경과와 설미영 위원장·김광용 위원의 편찬사에 이어 축하 케익을 자르며 70년 역사를 자축했다.
편찬위원회는 설미영 위원장(부회장)과 김종현 간사를 비롯해 김광용·이성동·이석용·박연 위원이 참여했으며, 서용태 부산대 교수(역사학과)가 자문을 맡았다.
70年史는 ▲제1장=부산 의료 140년 역사 ▲제2장=부산광역시의사회 70년 발자취 ▲제3장=부산광역시의사회의 현재 ▲제4장=부산광역시의사회 회관 건립 역사와 현황 ▲부록 등으로 구성됐다.
2016년도 원로회원의 밤 행사에서는 조현두 원로회원의 밤 준비위원회 위원이 사회를 맡은 가운데 손계학·이석용 회원의 색소폰 연주, 박연·박주혁·박정민·백채영 회원의 합창 공연, 퀴즈쇼 등이 이어져 부산시의사회 70년 역사를 쌓아온 원로회원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정홍경 의협 고문 겸 부산시의사회 명예회장은 건배사를 통해 원로회원의 건승과 의사회 발전을 축원했다.
양만석 부산시의사회장은 "36대 집행부는 부산 의료계 역사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조명하고, 부산시의사회의 미래와 회원들의 애착심을 높이기 위해 70년사 편찬을 공약했다"며 편찬위원들의 노고와 70년 역사를 쌓아 온 원로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원로회원들은 "다소 소외돼 있는 원로회원들이 소속감을 느낄 수 있었다"며 교류와 만남의 장을 마련한 집행부를 격려했다.
부산시의사회는 이날 70年史를 USB로 제작, 참석한 원로회원들에게 기념품으로 증정했다. 70年史는 홈페이지와 스마트폰을 통해 E-book으로 제공하고 있다.
부산시의사회는 1945년 9월 15일 부산지역 의사회원 47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열어 첫 출발을 알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