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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미래 의료·의생명 산업 메카 육성

부산지역 미래 의료·의생명 산업 메카 육성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6.10.14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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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부산대병원서 산학연 연구단지조성 사업단 개소식
100억 원 투입 산학 융복합 연구 지원...이종수 교수 총괄

▲ 부산지역 의료 및 의생명 연구의 메카가 될 대학 산학연 연구단지 조성사업(University Research Park, URP) 사업단 개소식이 14일 부산대병원에서 열렸다.
부산지역 미래 의료·의생명 산업 발전을 견인하게 될 부산대학교 대학 산학연 연구단지조성사업단이 14일 부산대병원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출범을 알렸다.

대학 산학연 연구단지 조성사업(University Research Park, URP)은 부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5대 전략산업 중 하나인 바이오헬스와 6대 미래전략산업 중 하나인 의생명과학 분야를 육성하기 위한 전초기지 역할을 맡게 된다.

개소식이 열린 부산대병원 권역호흡기전문질환센터 대강당에는 서병수 부산시장·백종헌 부산시의회 의장·전호환 부산대 총장·이창훈 부산대병원장 등이 참석, 사업단 소개와 연구개발 협력 특강에 이어 현판식을 열어 부산지역 미래 의료·의생명 연구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URP 사업단은 부산지역 의료산업체와 부산지역 대학병원 연구 인력이 함께 산학 협력을 통해 의료·의생명 연구를 산업화 할 수 있도록 원스톱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된다.

의생명과학 분야 과제 수행은 이종수 부산의대 교수(부산대병원 안과)가 단장을 맡아 총괄하게 된다.

사업단은 앞으로 산학 융복합 혁신을 선도하는 메디컬 사이언스 파크 조성과 산학 융합 R&D를 통해 의료·의생명 관련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부산지역 4개 대학병원(고신대병원·동아대병원·부산대병원·부산백병원)과 신리대 등의 연구 네트워크를 통해 연구기반을 강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키로 했다.

이와 함께 의사들의 창업 활성화를 유도, 부산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기로 했다.

3년 6개월에 걸쳐 추진하는 부산대 산학연 연구단지 조성사업에는 시비 50억 원과 민간부담금 50억 원 등 총 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연구단지는 부산대병원 융합의학연구동(구 KT 서부산지사)에 들어선다. 융합의학연구동은 전임상연구센터·전용 실험실·산학 연구 기업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키로 했다.

이종수 사업단장은 "연구단은 앞으로 부산지역 4개 대학병원과 의료산업체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융합 연구를 통해 개발한 의료·진단기기 특허출원과 해외 시장 개척을 통해 지역 의료산업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창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보건의료 관련 종사자의 자질 향상을 위한 교육은 물론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의료산업과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 이종수 대학 산학연 연구단지 조성사업단장이 URP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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