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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의료원 개원기념식, '자랑스런 동산인상' 시상

동산의료원 개원기념식, '자랑스런 동산인상' 시상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6.10.07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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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권배 의료원장, "117년 제중원 인술, 성서 새병원으로 계승하자"

계명대 동산의료원(원장 김권배)이 개원 117주년을 맞아 5일 오전 8시 30분 의료원 대강당에서 교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함께 '제11회 자랑스런 동산인상' 시상식을 가졌다.

김권배 동산의료원장은 기념사에서 "지난해 2020미션&비전 선포식에서 2020년까지 국내 톱10 의료원을 만들자던 교직원들의 결의의 모습을 떠올리면 아직도 가슴이 벅차다"며 "지나온 117년을 거울삼아 동산의료원의 새 역사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희망과 기쁨의 미래를 다함께 열어가자"고 말했다.

이날 자랑스런 동산인상 시상식에는 마펫상에 김흥식 교수(소아청소년과)가, 우수부서상에는 산부인과, 국제의료센터, 21병동, 33병동이 수상했고, 교수부문에 금동윤 교수(흉부외과)·백성규 교수(외과)·여창기 교수(이비인후과)가 선정됐다.

또 전공의, 간호사, 간호조무사, 행정직, 기술직 등 교직원과 우수 협력병의원, 대외협력기관, 자원봉사자 등에 대한 수상이 이어져 뜨거운 축하와 박수를 받았다.

동산의료원은 1899년 미국 존슨 의료선교사가 '제중원'이란 이름의 서구식 진료소를 세우고 대구·경북 최초로 서양 의술을 펼친 의료기관이다.

설립 초창기 선교사들의 개척정신과 봉사정신을 이어받아 제2의 도약과 새로운 100년을 위해 국내 의료계를 선도할 새 병원 건립(지하5층, 지상20층, 1033병상 규모)을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 내에 추진 중이다. 현재 지상 10층 바닥체 공사를 진행중이며, 2018년 4월 30일 준공을 목표로 휴일 없이 공사에 전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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