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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차 상당" 의원급 4차 수가협상 '난색'

"격차 상당" 의원급 4차 수가협상 '난색'

  • 박소영 기자 syp8038@daum.net
  • 승인 2016.05.3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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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협상보다 수치 좁혀나갔지만 아직도 격차 상당
오후 8시 이후 열릴 5차 협상에서 다시 한번 승부

▲ 김주형 의협 수가협상단장 및 위원들이 4차 협상 직후 굳은 표정으로 협상장을 나오고 있다.ⓒ의협신문 김선경
대한의사협회가 난색을 표했다.

의협은 31일 오후 1시 공급자 단체 중 가장 먼저 4차 의원급 수가협상에 들어갔다.

이날 의협은 3차 협상에서 제시했던 수가 인상률을 두고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극명한 의견 차이를 확인했다.

단, 3차 협상 당시 제시했던 인상률보다 조금은 격차를 줄여나간 상태로, 오늘(31일) 저녁 재개될 5차 협상에서 최대한 차이를 좁혀나갈 계획이다.
 
김주형 의협 수가협상단장은 4차 협상에 들어간 지 50여분만에 굳은 표정으로 나타났다.

그는 "아직도 격차가 상당하다. 많이 좁히지 못했다"며 "3차 협상 때보다는 수치를 조금 좁혔으나 욕심냈던 만큼 올라가진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의원급의 어려운 현실을 이야기했지만 건보공단과의 간극은 아직도 남아있다"며 "저녁부터 본격적인 협상이 시작될 것이다. 최선을 다해 수치를 좁혀나가겠다"고 했다.

부대조건에 대해서는 "현재까지는 논의된 게 없다"고 밝혔다. 

의협과 건보공단간 5차 협상은 오후 8시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른 공급자 단체들과 1시간 간격으로 이뤄지는 4차 회의를 모두 마친 후 건보공단은 재정운영위원회 소위에 해당 내용을 보고, 그 이후 협상을 재개하기 때문이다.

김 단장은 "재정위에서 논의된 결과를 듣고 협상이 재개될 것이다. 5차 협상은 8시 이후가 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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