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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의전원생 연이은 SCI 등재 비결 보니...

전북대 의전원생 연이은 SCI 등재 비결 보니...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16.02.03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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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의전원생 국제학술지 'Medicine' 게재
'노벨상을 꿈꾸는 임상의사 양성 프로그램' 비결

이준형 전북대 의전원생(왼쪽)이 이용철 전북대 의전원 교수와 논문 게재를 축하하고 있다.
전북대 의전원생들이 연이어 SCI급 논문을 써 화제다. 이준형 전북대 의전원생(3년)은 최근 자신이 제1저자로 참여한 논문 '급속한 성장을 보이는 종격동의 데스모이드 종양에 대한 증례 연구'를 SCI급 국제학술지 <Medicine(IF= 5.723)>에 실었다.

지난해 전북대 의전원생이었던 김어진(서울아산병원 내과 전공의)·김다솔(전북대병원 인턴)씨가 연이어 <Medicine>에 논문을 게재한데 이어 세번째다. 전북대 호흡기전문질환센터가 2010년부터 운영하는 '노벨상을 꿈꾸는 임상의사 양성 프로그램'이 전북대 의전원생들의 잇따른 논문 게재의 비결이라는 지적이다.

이준형 의전원생은 이 프로그램 5기 수료생이며 김어진씨는 1기, 김다솔씨는 3기 수료생이다.

전북대 의전원 호흡기전문질환센터는 "프로그램을 통해 임상의사도 근본적으로는 과학자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다제학 연구과 임상진료 참여, SCI 논문작성 교육 등을 제공한 것이 성공요인이 됐다"고 밝혔다.

이용철 전북대 의전원 교수(호흡기전문질환센터)는 "의대나 의전원으로 온 많은 인재가 의학연구에 대한 열정을 발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통해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철 교수는 노벨상을 꿈꾸는 임상의사 양성 프로그램의 책임 교수다. 보건복지부 지정 '임상현장발굴 국가핵심중개연구'와 미래창조과학부 지정 '난치성 천식 진단 및 치료 기술 개발' 부분 책임연구자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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