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조선대학교병원장에 이상홍(58세) 조선의대 교수(정형외과)가 선임됐다.
이상홍 신임 조선대병원장은 1981년 조선의대를 졸업하고, 조선대병원 정형외과에서 전공의과정을 거쳐 1989년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미국 텍사스의대병원과 워싱턴의대병원에서 엉덩관절 분야를 연수했으며, 조선대병원 교육부장·기획실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학계에서는 대한정형외과학회 호남지회 이사장·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대한고관절학회 부회장 및 학술위원장·대한고관절학회 호남지회장·미국정형외과학회(AAOS) 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11월 27일 제30대 대한고관절학회장에 취임했다.
이 신임병원장은 "조선대병원 개원 45주년을 맞아 향후 50년, 100년의 미래를 위해 교육과 연구 중심병원으로서 질적·양적 발전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지역민과 함께하는 병원, 지역민의 건강을 가장 잘 챙기는 병원이 되기 위해 혁신을 멈추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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