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협 신임위원회 2016년 인턴 3272명·레지던트1년차 3551명 모집 공고

대한병원협회 병원신임위원회는 23일 전공의 모집공고를 내고 11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2016년도 레지던트 1년차 필기시험 원서 교부 및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내년 전공의 모집에서도 올해 확보율 100%를 넘어선 응급의학과와 산부인과의 고공행진이 계속 이어질 수 것인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해 경쟁률 상위권을 차지한 이비인후과·소아청소년과 등을 비롯해 정신건강의학과·피부과·정형외과·성형외과·마취통증의학과·영상의학과 등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올해 사상 처음 87.4%로 내려 앉은 내과와 90.1%를 보인 가정의학과가 반등세를 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아울러 올해 최하위권으로 분류된 외과(66.8%)·병리과(64.1%)·흉부외과(47.9%)·비뇨기과(41.4%) 등이 얼마나 전공의 확보율 상승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인도 관심사다. 비뇨기과는 올해 후반기 전공의 모집에서도 59명 모집에 지원자가 전무했고, 흉부외과도 19명 모집에 1명을 확보하는 데 그쳤다. 외과 역시 103명 모집에 2명이 지원했다.
필기시험 원서 및 교부는 전기의 경우 병원(기관)에서 원서를 접수하며, 후기 및 추가모집(11월 30일∼12월 2일)은 병협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2016년도 전반기 레지던트 지원자(전기·후기·추가)는 반드시 12월 13일(일) 시행하는 필기시험에 응시해야 한다.
필기시험 과목은 총 5개 과목(필수과목:내과·외과·소아청소년과·산부인과/선택과목:정신건강의학과)이며, 응시자는 지원병원의 정신건강의학과 선택여부를 확인한 후 문제를 풀어야 한다.
필기시험은 정해진 전형계획에 의하여 실시되므로 반드시 지원병원의 지정된 시험장 및 시험실에서 본인 여부를 확인 받고 시험에 응시해야 한다.
레지던트 필기시험장은 ▲서울·인천·경기·강원·제주=잠실고등학교·명덕여자고등학교 ▲대전·충청=충남고등학교 ▲대구·경북=상서고등학교 ▲부산·울산·경남=부산공업고등학교 ▲광주·전라=전남중학교 등이다.
응시자는 시험당일(2015년 12월 13일) 오전 9시 30분까지 입실, 지정된 좌석에 착석해야 한다. 시험시작(오전 10시) 이후는 입실을 허용하지 않으며, 결시로 처리한다.
반드시 수험표와 신분증(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을 지참해야 한다. 수험표에는 메모를 할 수 없으며, 시험과 관련된 사항이 발견 될 경우 부정행위자로 간주한다. 시험에 불필요한 소지품(휴대폰 및 모든 전자기기·노트·책·지우개 등)은 시험 시작에 앞서 교실 앞이나 책상 아래에 놓아야 하며, 시험 중에 소지하면 부정행위로 간주한다.
답안카드 작성에 필요한 컴퓨터용 흑색 수성 사인펜은 감독관이 시험시작 전 배부한다. 응시자는 시험 시간내에는 퇴실할 수 없다.
후기 레지던트 지원자는 12월 18∼21일까지 병원(기관)별로 원서를 접수해야 한다.

인턴 원서교부 및 접수는 전기(1월 21∼22일)·후기(1월 29∼2월 1일)로 나눠 진행하며, 필기시험은 의사국시 성적으로 대신한다. 면접 및 실시시험은 전기(1월 27일)·후기(2월 3일)이며, 합격자는 1월 28일(후기 2월 4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