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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외래센터 봉헌식

연세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외래센터 봉헌식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5.09.2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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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병원장 윤여승)에서 추진 중인 '재창조사업'의 가장 핵심 사업인 외래센터가 지난 17일 봉헌식을 개최했다.

이번 외래센터 봉헌식에는 정갑영 연세대학교 총장과 원창묵 원주시장, 장미란 이사장(장미란재단·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건강홍보대사) 등 내외빈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기념행사와 더불어 공사관계자에 대한 감사패 증정, 테이프 커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외래센터는 그동안 복잡한 동선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내원객들의 진료편의를 높이고 현대적 시설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각 진료과와 검사실 등을 한 건물에 집중시키기 위해 병원 중앙에 신축한 건물이다.

신축된 외래센터는 총 면적 3만 4972㎡(1만 579평, 지하1층, 지상6층)에 19개 진료과와 2개의 검사실 등을 집중 시켰으며, 예배실과 회의실, 고객만족센터 등이 위치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이번 재창조사업을 통해 병원 전반에 대한 신축 및 리모델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환자 중심의 현대화된 이미지로 재 탄생하고 있다.

이번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 재창조사업은 원주에서 지난 1913년 서미감병원(Swedish Methodist Hospital)으로 시작된 선교중심의 서양의료의 정신을 계승하고, 1959년 원주연합기독병원으로 새롭게 세워져 대학병원으로 발전시킨 선교사들의 희생과 봉사의 정신을 발전시키고자 내원객들에게 최적의 의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 혁신 사업이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기존 부지에서 재창조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그동안 제기돼 왔던 구도심의 공동화 현상에 대한 우려가 줄어들고 구도심 상권이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이번 재창조사업을 통해 외래센터를 비롯해 외상센터와 주차시설, 상가시설 등을 확충했다.

특히, 외상센터의 경우 자체적으로 심혈관조영기와 CT, MRI, 수술실, 중환자실, 격리실 등의 장비와 공간을 전용으로 갖추고 있어 권역응급의료센터 및 닥터헬기와 연계해 중증도가 높은 응급환자에게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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