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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공보의 '1년', 백동원 손에 달렸다

전국 공보의 '1년', 백동원 손에 달렸다

  • 최원석 기자 cws07@doctorsnews.co.kr
  • 승인 2015.01.2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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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협 회장 선거 결과, 기호2번 회장 백동원·부회장 장효주 당선
"우리가 원하는 대공협은 공보의들의 관심·참여로 만들 수 있다"

▲ 제29대 대공협 회장·부회장으로 선출된 백동원(왼쪽)·장효주 후보
전국 공중보건의의 향후 1년을 책임질 회장·부회장이 선출됐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9일 정오부터 22일 정오까지 실시된 제29대 대공협 회장선거에서 기호2번 회장 백동원·부회장 장효주 후보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는 4년만에 경선으로 치러진 만큼 많은 관심을 모았다. 실제로 투표인원이 526명으로 지난해 168명에 비해 크게 늘었다. 백동원·장효주 당선자는 321표를 얻어 61%의 지지를 받았다.

백 신임 회장은 의견수렴기구를 만들어 내부 소통을 원활하게 하겠다는 약속으로 공감을 얻은 것이 당선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했다. 이 의견수렴기구는 신문고와 같은 역할로 유기적이고 체계적인 연락망을 구성해 관련 문제들에 대해 회원들의 의견과 민원을 수렴해 대공협 운영에 반영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백 신임 회장은 "2월 인수인계 기간을 거쳐 3월 임기가 시작되면 가장 먼저 의견수렴기구를 만들기 위한 팀을 조직하고 자문단을 꾸릴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공약에 내걸었던 공보의 기본급 인상 추진에 대해서는 "국민적 공감대를 얻어 법제화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무리한 추진보다는 충분한 논의와 준비를 거치겠다"고 전했다.

또한 백 신임 회장과 장효주 신임 부회장은 현재 공보의 1년차로 활동하는 시기에는 2년차다. 회장 임기가 끝나더라도 공보의를 떠나지 않는다는 것. 유세기간 동안 백 신임 회장 측은 이를 강조하며 연속성있는 활동을 이어갈 것을 강조키도 했다.

백 회장은 당선 소감으로 "1년 임기 동안 진심 다해 여러분들이 원하는 대공협을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관심 가지고 참여해 달라. 그래야 우리가 원하는 대공협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백동원 당선자는 백동원 후보는 인제대학교를 졸업하고 경상남도 진주시 대평보건지소에서 재직중이며,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보호위원회 모니터링 패널로 활동하고 있다. 장효주 당선자는 한양대학교를 졸업하고 경북 상주시 화북보건지소에 공중보건의로 있다.

대공협은 2월 한 달간 업무 인수인계를 과정을 거쳐 오는 3월 1일부터 제29대 집행부의 임기를 시작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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