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예수 한양의대 교수(한양대구리병원 정형외과)가 지난 10월 26일 서울아산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대한골다공증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논문상을 수상했다. 수상 논문은 '골다공증 환자에 있어 연 1회 정주용 졸렌드론산 투여의 순응도 평가'이다.
논문은 고령화 시대에 빈발하는 골다공증 환자들의 치료를 위해서는 골다공증 약제의 지속적인 복용이 필수이지만, 1년에 20% 정도의 환자만이 지속적으로 골다공증 약제를 복용하고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박 교수는 "연1회 주사제인 졸렌드론산을 투여하는 경우 약제를 복용하지 않고도 골절 예방 효과를 보일 수 있으며, 복용율도 약 50% 정도까지 증가 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예수 교수는 한양의대를 졸업하고 대한골다공증학회 부회장, 한국 여성건강 및 골다공증재단 사무총장, 대한척추외과학회 및 골절학회, 대한정형통증학회 편집위원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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