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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식 의원 합류...복지위 '여 11: 야 10' 구도 재편

김제식 의원 합류...복지위 '여 11: 야 10' 구도 재편

  • 고신정 기자 ksj8855@doctorsnews.co.kr
  • 승인 2014.08.04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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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7.30 재보선 당선자 상임위원회 배치 완료
투자활성화·의료영리화 논란 분위기 달라질까 '주목'

 ▲김제식 신임 국회 보건복지위원.
7.30 재보선으로 국회에 입성한 새누리당 김제식 의원이 국회 보건복지위원으로 합류하게 됐다.

이로써 복지위는 여당 11: 야당 9: 비교섭단체 1인의 기존 대열로 재정비된 상황. 정부여당의 투자활성화 드라이브와 맞물려, 복지위 운영방향에도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새누리당은 최근 7. 30 재보선을 통해 여의도에 입성한 신임 국회의원 가운데 충남서산·태안출신 김제식 의원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배정했다.

김 의원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82년 사법고시에 합격, 검사로 활동해 온 법조인으로 검사재직 시절 부산지검 동부지청장과 서울지검 부장검사 등을 지낸 바 있다.

김 의원의 합류로 국회보건복지위원회는 새누리당 의원 11인, 새정치민주연합 9인, 비교섭단체 1인 등이 참여하는 이른바 '여대야소' 구도로 돌아가게 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1명의 정원을 두고 있으나 정몽준 의원 사퇴로 발생한 1자리를 공석으로 둔 채, 한동안 20인 체제로 운영되어 왔다.

이 같은 구도변화가 7. 30 재보선 승리로 주도권을 잡은 정부와 여당의 경제활성화 드라이브에 맞물려, 복지위 운영의 변화로 이어질지도 관심사다.

청와대와 새누리당은 '7.30 재보선의 승리는 경제활성화를 향한 국민의 염원'이라며, 재보선 승리 이후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보험사 해외환자 유치 허용을 골자로 하는 의료법 개정안 등 이른바 경제활성화 법안 처리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상황.

박대출 새누리당 대변인은 4일 현안브리핑을 통해 "7.30 재보궐 선거 이후 우리 국민들께서 정치권에 보내주신 메시지는 '경제를 살리라'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새누리당은 엄중한 국민의 명령을 받들어 투자활성화, 주택시장 정상화, 민생안정을 골자로 하는 19개 경제 활성화 법안을 조속히 처리해 서민경제를 살리고 국가혁신을 이루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박 대변인은 "새누리당이 처리하고자 하는 법안들은 모두 정쟁이나 정파적 이익과는 무관하다. 오로지 국민의 생활에 보탬이 되고자 하는 민생법안들 뿐"이라며 "이런 민생법안들을 이번 임시국회에서 최우선 처리안건으로 다룰 수 있도록 야당도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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