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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성훈·정남식·신규호 교수, 연세의료원장 후보 확정

노성훈·정남식·신규호 교수, 연세의료원장 후보 확정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4.07.0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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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인사위원회 3명 후보 무순으로 추천...정갑영 총장 최종 임명

노성훈 교수
연세의료원장 후보로 노성훈·정남식·신규호 교수가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이들 후보 중 한 명이 정갑영 연세대학교 총장의 추천에 의해 재단 이사회에서 제16대 연세의료원장으로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연세대학교 교원인사위원회(위원장 신현윤)은 지난 5일 연세의료원장(의무부총장) 추천위원회(위원장 김일순)를 열고 노성훈·김동수·신규호·정남식·윤주헌 교수 등 5명의 후보자들로부터 질의 응답을 받은 뒤 투표를 통해 최종 3명의 후보를 선정했다.

정남식 교수
교원인사위원회는 이날 투표에서 선출된 3명의 후보를 무순위로 정갑영 총장에게 보고했으며, 정갑영 총장은 후보 3명 가운데 1명을 연세의료원장으로 임명, 재단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결정하게 된다.

그러나 무순위로 보고된 것과 관련 연세의료원 교수들은 경계심을 놓지 않고 있는 분위기다. 교수들이 어느 후보를 더 선호하는지에 대해 공개되지 않은 만큼 정갑영 총장이 연세의료원 교수들로부터 가장 적은 지지를 얻은 후보를 임명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따라서 연세의료원 교수들은 정갑영 총장이 임명한 연세의료원장에 대해 인준투표를 진행해 연세의료원 교수들이 가장 선호하는 후보가 연세의료원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이다.

신규호 교수
한편, 연세재단 및 총장측은 연세의료원장 선출을 놓고 선거에 의한 방식으로 선출된 후보를 임명하지 않겠다고 해 연세의료원 교수들이 '자율권 수호 투쟁'을 벌이는 등 논란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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