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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이 '투쟁'하는 참담한 현실, 바꾸자"

"의사들이 '투쟁'하는 참담한 현실, 바꾸자"

  • 고신정 기자 ksj8855@doctorsnews.co.kr
  • 승인 2014.02.27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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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우진 중구의사회장, 막판 투표참여 독려

 

 
의사 총파업 투표마감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막판 투표참여를 독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양우진 중구의사회장은 27일 서울로얄호텔에서 열린 제54차 정기총회에서 "투표율이 과반을 넘기는 했지만 기대보다는 상당히 부진하다"며 회원들의 투표참여를 당부했다.

양 회장은 "우리 손으로 정한 투표의 결과는 의료계 전체회원의 뜻이자, 의협의 향후 진로에 얼마나 실어줄 수 있을지를 보여주는 척도"라며 "이 같은 의미에서 투표율은 매우 중요한 이슈"라고 밝혔다.

총파업 투표의 배경과 의미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총파업이라는 용어가 자영업을 하는 개원의들에게 적절치 않은 단어일 수 있겠지만, 노동단체처럼 투쟁이라는 용어를 쓰게된 현 상황 자체가 우리 의사들의 현실이 얼마나 참담한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를 벗어나고자 투쟁이 시작된 것 아니겠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내일의 해가 더 밝게 뜰 수 있도록 우리 회원들의 단합된 힘을 보여주자"고 강조했다.

한편 중구의사회는 이날 5663만원 규모의 2014년 수입·지출 예산 및 ▲회원 친선도모 ▲의료사고 예방지도 및 의사감시지도업무 지원 ▲대외 의료봉사활동 참여 ▲의료정책 개선 및 회원 편익 제공 등을 골자로 하는 2014년 사업안을 확정했다.

시의사회 건의안건으로는 △5천원 미만 소액결제 카드수수료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지원토록 할 것 △미가입회원에 대한 대책강구(법적제도 도입 등 차별화) 등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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