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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성추행 사건...의사·교육자 책임 망각"

"전공의 성추행 사건...의사·교육자 책임 망각"

  • 고수진 기자 sj9270@doctorsnews.co.kr
  • 승인 2014.01.0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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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사회 성명 "엄정한 처분, 재발방지 대책 세워야"

최근 A병원에서 발생한 여성 전공의 성추행 논란에 대해, 해당 교수에 대한 강력한 징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한국여자의사회는 최근 성명을 내어 "이번 사건에 대해 깊은 우려와 분노를 표한다"고 밝혔다.

가장 도덕적이고 신성해야 할 의료와 교육의 현장에서 발생한 이번 사건은 의사이자, 교육자로서의 책임을 망각한 행위로 가해자의 진정한 사과가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여의사회는 "해당 병원은 가해자의 잘못에 상응하는 징계를 내리고, 재발방지를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비록 동료라 할지라도 비도덕적이고 위법한 행위에 대해서는 냉정하게 비판하고, 잘못에 합당한 처분을 내리는 것이 의료계 발전에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의사회는 "이번 사건에 대해 엄정한 처분과 재발방지 조치를 통해 의료계가 스스로 정화하고 발전해 갈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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