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협회, 대국민 공감대 형성 위해 10월까지 전국 순회
대한간호협회는 일반 국민도 간호법 제정 지지 서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이끌어 내기 위한 전국 대장정을 오늘(20일)부터 10월 23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20일 첫 방문지인 전북 전주와 완주를 찾은 전북간호사회 소속 50여명 봉사대원들은 '국민건강 간호사가 책임집니다'라고 새겨진 어깨띠와 '간호법 제정을 위한 대국민 서명운동'이라고 적힌 핸드용 작은 현수막을 들고 시민홍보용 리플릿을 나눠주며 게릴라식 캠페인을 벌였다.
또 전북대병원, 원광대병원, 예수병원 간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을 대상으로 혈당과 혈압을 측정해주고 건강상담을 진행했다. 하루 앞서 협회 중앙봉사단과 일일봉사단은 간호법 제정을 위한 100만 서명운동 발대식을 진행했다.
성명숙 간호협회장은 "이번 전국대장정을 통해 국민 모두가 간호사로부터 보다 나은 간호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힘을 모아 간호법 제정을 앞당기자"고 강조했다.
릴레이 서명운동 결과는 10월 24일 열리는 대한간호협회 창립 90주년 기념행사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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