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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침 시술후 부작용' 엄중 조사 촉구

'안산 침 시술후 부작용' 엄중 조사 촉구

  • 김영숙 기자 kimys@kma.org
  • 승인 2008.06.2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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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26일 성명서 발표

대한의사협회는 안산시 모 한의원에서 침 시술 후 집단 발생한 감염사태와 관련, 약침에 의한 부작용일 것이란 항간의 의혹이 있다며, 이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26일 발표했다.

안산시 모 한의원에서 2007년12월17일부터 2008년5월7일까지 침을 맞은 1143명의 환자 가운데 98명이 피부 부작용을 호소한 사건이 발생하자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5월부터 역학조사에 들어가 이달 초 비결핵 항산균의 일종인 'Mycobacterium abscessus'가 원인이라는 중간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의협은 이번 집단 감염사태를 일반적인 침 시술과는 다른 불법적인 약물주입에 의한 소위 약침에 의한 부작용일 가능성을 지적하고, 이번 기회에 일반적인 침 시술뿐만 아니라 소위 약침의 안전성 및 법적 문제에 대해 대대적인 조사를 벌여 불법행위가 있을 시 엄중한 조치를 취할 것을 보건복지부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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