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27 13:15 (토)
"만성질환관리제 사업 성과, 관건은 지속성"

"만성질환관리제 사업 성과, 관건은 지속성"

  • 고신정 기자 ksj8855@doctorsnews.co.kr
  • 승인 2023.11.20 17:43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협 만성질환관리위원회 워크숍, 의사·환자 사업 만족도 높아
보건복지부 "내년 7월 본사업 전환 목표, 개선점 반영할 것"

ⓒ의협신문
대한의사협회 만성질환관리위원회는 18일 의협 회관에서 '만성질환관리위원회 워크숍'을 갖고, 그간의 사업성과를 돌아보는 한편 향후 사업추진을 위해 필요한 과제들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대한의사협회 만성질환관리위원회가 '만성질환관리위원회 워크숍'을 갖고, 그간의 사업성과를 돌아보는 한편 향후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과제들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지난 18일 열린 워크숍에는 의협 만성질환관리위원회·보건복지부·국민건강보험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관계 기관들이 참여했다. 

박근태 의협 만성질환관리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이날 워크숍에서 "일차 의료기관에서 만성질환 환자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시범사업 추진 전과 비교해 보면 만성질환 환자의 건강이 확연히 개선되고 있다"며 "시범사업 환자 본인부담률을 본사업 전환 시 얼마만큼 반영할 것인가에 따라 사업의 향방이 결정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염호기 의협 만성질환관리위원회 공동위원장 또한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회원들의 만족도가 높다"면서 "향후 바람직한 만성질환 환자의 관리를 위해 의료계와 정부가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여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는 내년 7월을 목표로 만관제 본사업 전환을 추진하고 있으며, 본사업 시행시 의료계가 지적한 개선점들을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곽순헌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과장은 "만성질환 환자의 본인부담금 납부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의협 만성질환관리위원회와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있다"며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본인부담금 비율을 내년 7월 시행으로 추진 중인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본사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권숙현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시범사업추진부TF 부장은 "올해 12월 28일부로 시행되는 개선 시범사업 중 관리형 시범사업을 기존 10개 지역에서 109개 지역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라고 소개하면서 "카드 발급을 통해 의료기관 등에서 사용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겠다"고 설명했다.

오주연 심평원 일차의료개선부 부장은 급여 기준과 청구방법에 대해 설명하면서, 기본교육 이수증은 올해 11월 13일부로 심평원 보건의료자원통합신고포털에 등록이 가능하다고 부연했다. 

한편 이번 교육 세미나에서는 ▲지역 운영위원회 활성화 방안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시범사업 확대 시 추가 참여 가능 여부 ▲환자 자가 체크(혈당, 혈압)관련 장비가 없는 환자에 대한 대책 ▲건강생활실천지원금 당뇨·고혈압 치료에 한해 사용 등에 대한 참여 회원들의 문의가 있었다.

ⓒ의협신문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