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우 강원도의사회장,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앞 1인 시위·항의 방문
의사회원 1221명 탄원서 전달…"합리적이지 않고 절차도 편향적" 비판
김택우 강원도의사회장은 3월 2일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당사앞에서 간호법·의사면허취소법 강행 규탄 1인 시위를 진행하고,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을 방문해 항의와 함께 회원들의 염원이 담긴 탄원서를 전달했다.
강원도의사회는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2월 15일∼23일 총 1221명이 의사면허취소법안 반대 및 간호법 제정 반대에 대한 자발적 탄원서를 접수했다.
김택우 강원도의사회장은 "법은 합리적이어야 하며, 그에 맞는 합리적 절차가 있어야 한다. 그러나 이번 간호법, 의사면허취소법은 합리적이지도 않았고, 절차도 편향적이었다"라며 "강원도의사회원들의 뜻이 담긴 탄원서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철빈 강원도당 사무처장은 "강원도의사회원들의 뜻이 담긴 탄원서를 중앙에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라고 답했다.
허소영 강원도당 대변인은 "면허취소의 경우 무조건적인 반대가 아닌 타당한 기준이 의사회 내에서도 명백해야 한다"라며 "아울러 의사회뿐 아니라 타 직역도 의견을 준다면 조율이 가능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김택우 강원도의사회장은 "강원도의사회는 1인 시위를 이어 나갈 계획이며 향후 지역 국회의원 면담 및 국민의힘 강원도당 방문 등을 통해 강한 의지를 표명해 나갈 것"이라며 "강원도의사회원의 뜻을 잘 전해주기를 바란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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