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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내시경학회 온라인 세미나 3월 20일 연다

소화기내시경학회 온라인 세미나 3월 20일 연다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22.03.0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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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독·진정·보험정책·임상진료지침 등 다채로운 강연 구성
빠르게 도입되는 영상증강 내시경 등 인공지능 세션 마련 
'IDEN 2022' 6월 10∼11일 서울 워커힐호텔…"준비 만전"

제65회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세미나가 3월 20일 온라인으로 열린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와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은 이번 세미나에서 소화기내시경 분야의 필수 프로그램인 소독·진정 분야와 함께 보험 정책, 최근 임상진료지침 세션 등을 진행한다. 특히 상부·하부·췌담도 내시경 분야의 다양한 주제를 심도 있게 다루는 한편 소화기내시경학 분야 최신 지견 습득과 전문가들과 함께 하는 활발한 논의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오영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이사장
이오영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이사장

국내 최대 규모인 9000명의 회원이 가입된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는 1976년 제1회 학술대회를 시작으로 지속적이고 발전적인 학술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소화기내시경학회 추계학술대회인 KDDW(Korea Digestive Disease Week), 소화기내시경학회 세미나, 소화기내시경 집담회 등을 비롯 국제학술대회인 국제소화기내시경네트워크(International Digestive Endoscopy Network·IDEN)를 개최하고 있다. 

소화기내시경학회 세미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내시경 관련 학술행사로 해마다 봄·가을에 2차례 열린다. 

개원의·전공의·전임의·교수에 이르기까지 모든 내시경 의사들을 대상으로 교육과 훈련의 장을 마련하고 있으며, 빠르게 발전하는 소화기내시경학의 최신 지견과 흐름을 소개함과 동시에 새로 내시경을 시작하는 회원들을 위한 내시경 관련 핵심 정보, 진료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4월 열린 63회 세미나는 회원 7000여명이 참여하며 국내 최대 규모 학술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세미나에서는 소독, 진정, 안전하고 질 높은 내시경 검사법, 유익한 증례, 흔히 접하는 질환, 최신 진단법·치료 술기 등에 대한 강연이 진행진다. 또 내시경 관련 보험 정책의 주요 사항을 점검하고, 최신 임상진료지침과 빠르게 도입되고 있는 영상증강 내시경과 인공지능 세션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상부·하부·췌담도 내시경 분야의 초급·중급·고급 과정 강연과 최신 지견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의 장을 펼친다. 

PG(Postgraduate)과정에서는 새롭게 내시경을 접하는 초심자, 전공의·전임의 등을 위해 소화기내시경 분야 기본 지식을 전달하며, 실제적이고 숙련된 술기 보급을 위해 위장관 용종절제술, 상피하종양 초음파내시경 등에 대한 상부위장관·하부위장관 분야 내시경 전문의들의 라이브 시연도 준비했다.
 
한편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우리나라 소화기내시경학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고 있는 국제소화기내시경네트워크(International Digestive Endoscopy Network 2022·IDEN 2022)는 오는 6월 10∼11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온·오프라인 학술대회로 열린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IDEN 2022에서는 국내 뿐 아니라 미국·유럽·아시아권 등에서 세계적 석학들이 참여해, 소화기내시경과 관련 다양한 강연과 열띤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지난해 열린 IDEN 2021에는 온라인으로 열렸음에도 총 198편의 초록이 발표됐으며, 25개국에서 1713명이 참가했다. 

이오영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이사장은 "IDEN을 통해 학술적 발전과 업적을 이룬 한국의 소화기내시경을 널리 알리고, 세계 각국과 협력관계를 구축하며 공동 연구를 주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며 "성공적인 IDEN 2022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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