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페스토평가단 구성 마무리...회원·유권자 객관적 판단 근거 제공
우봉식 단장 "정교하고 전문적인 공약 제시하길...내년 2월 결과 공개"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는 내년 3월 9일 치러지는 제20대 대통령선거에 대비해 의사회원을 포함한 유권자들이 각 정당과 대선 후보자별 가치와 철학, 보건의료분야 정책을 판단하는 과정에 도움을 주고자 '보건의료 매니페스토 평가단' 구성을 마쳤다.
'보건의료 매니페스토 평가단'에는 의료계 3인, 학계 3인, 소비자 및 환자 단체 2인, 언론 3인 등 각 분야별 전문가 11인(단장 포함)이 평가위원으로 참여한다.
평가단은 내년 1월 초 출범식을 시작으로 정기 회의를 통해 제20대 대선 후보자들이 제시한 보건의료정책 공약 평가 방법·지표·결과 발표 방식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대선 후보별 종합평가 결과를 2월 중순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보건의료 매니페스토 평가단' 단장인 우봉식 의료정책연구소장은 "'보건의료 매니페스토 평가단' 운영 목적은 제20대 대선 후보자들이 제시한 보건의료정책 공약에 대해 유권자들이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판단을 할 수 있는 근거자료를 제시하는 것"이라며 "보건의료정책 공약은 국민의 건강,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대선 후보와 각 정당들이 보다 정교하고 전문적인 보건의료정책 공약을 제시하기 위해 고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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