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50대·기저질환자·얀센 접종자...11월부터 추가접종
질병청, 50대·기저질환자·얀센 접종자...11월부터 추가접종
  • 이승우 기자 potato73@doctorsnews.co.kr
  • 승인 2021.10.2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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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접종 11∼12월 시행계획' 발표..."80% 접종완료, 위드 코로나 이행"
미접종자·불완전접종자 접종 독려방안 마련 ...인과성 불충분 환자 지원 확대
예방접종센터 단계적 운영 종료...위탁의료기관(병·의원) 접종 요일제 운영
ⓒ의협신문
ⓒ의협신문

질병관리청이 코로나 19 백신 접종완료자를 인구 대비 80%까지 끌어올려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80% 접종완료 목표 달성을 위해 50대·기저질환자·얀센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11월부터 추가접종을 유도하고, 미접종자와 불완전접종자의 접종 독려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백신 접종 부작용의 인과성이 불충분한 환자의 의료비 지원도 확대할 방침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지난 27일 '코로나19 예방접종 4분기 시행계획' 발표 이후, 백신 도입상황, 예방접종 진행상황 및 최근 방역상황 등을 반영해 '코로나19 예방접종 11~12월 시행계획'을 28일 발표했다.

이번 시행계획은 인구 대비 70% 접종 완료(10월 23일 기준)에 따라 구체화된 단계적 일상회복을 보다 안전하게 이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추진단은, 이번 계획으로 추가접종 대상 확대를 통해 접종효과가 감소한 고위험군을 보다 두텁게 보호하는 한편, 접종 후 이상반응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고 지원을 확대했다.

특히 "미접종자와 불완전접종자의 접종을 독려해 면역 형성인구를 최대한 확대하고, 접종 추이를 고려한 접종기관 운영 조정을 통해 의료 자원을 효율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1월 28일 코로나 19 예방접종 계획 발표 이후, 1차접종 70% 달성(9월 17일 기분), 접종완료율 70% 목표를 달성했다(10월 23일 기준).

28일 현재까지 4097만 명(인구 대비 79.8%)이 1차접종을 받았고, 3697만 명(인구 대비 72.0%)이 접종을 완료했다.

현재, 12~17세 소아청소년, 임신부를 대상으로 기본접종이 시행 중이며, 16~17세 소아청소년의 사전예약률은 63.7%(87.9만명 중 56.0만명)이고, 약 31.2 명이 1차접종을 완료했다. 임신부는 약 3만 2000명이 예약했고, 914명이 1차접종을 시행했다.

추가접종(부스터샷)은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 60세 이상 연령층 및 고위험군 등 총 약 6만명이 접종받았다.

1단계 고위험군 중 그 외 대상의 경우 면역저하자는 11월 1일, 요양병원·시설 대상자는 11월 10일,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는 11월 15일부터 추가접종이 순차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 18세 이상 내국인을 대상으로 주차별로 코로나 19 예방접종의 감염, 위중증, 사망 예방 효과를 평가한 결과를 밝혔다.

분석 대상은 18세 이상 내국인 4398만여 명이고, 분석 기간은  코로나 19 예방접종이 시작된 2월 26일부터 10월 2일까지 약 7개월이다.예방접종력에 따라 '미접종군'과 '완전접종군'의 주차별 발생률을 비교해 예방접종에 따른 효과를 평가했다.

'미접종군'과 '완전접종군'의 연령을 표준화해 주차별 감염, 위중증, 사망 발생률을 분석한 결과 9월 5주 기준 '미접종군'이 '완전 접종군'에 비해 코로나 19에 감염될 위험은 2.7배, 코로나19로 인해 위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은 22배, 코로나19로 인해 사망할 위험은 9.4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시기별로는 델타변이 검출률이 90% 이상을 차지한 6월 말부터 발생률은 지속 증가하면서 감염예방효과는 감소해 60%대였지만, 중증 및 사망 예방효과는 9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번 분석 결과가 델타변이 바이러스 우세화 영향으로 예방접종의 감염 예방 효과가 다소 감소했지만 위중증 및 사망 예방효과는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는 것을 확인했으며, 위중증 및 사망 예방을 위해 반드시 접종완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 유행으로 코로나 19 감염 예방 효과가 다소 감소해 예방접종을 받았더라도 실내 마스크 착용, 주기적 환기, 의심 증상 발생 시 신속한 검사 등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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