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세 미만 AZ 백신 접종자, 2차는 화이자 맞는다 "선택권 없어"
50세 미만 AZ 백신 접종자, 2차는 화이자 맞는다 "선택권 없어"
  • 홍완기 기자 wangi0602@doctorsnews.co.kr
  • 승인 2021.07.0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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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접종전문위 'AZ백신 접종 50대 이상' 권고 후속 조치
교차접종 대상자, 군부대·의료인·50세미만 등 '161만 5000명'

7월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자 중 50세 미만은 2차 접종을 화이자 백신으로 교차접종한다. 이는 접종 권고 연령층이 높아진 데 대한 후속 조치로, 선택권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1일 브리핑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권고 연령층을 50대 이상으로 상향키로 한 예방접종위원회의 결정을 알리며 이 같이 발표했다.

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혈소판감소성 혈전증(TTS)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을 반영, 접종 권고 연령을 재검토했다.

최종적으로 AZ 백신 접종 권고 연령층을 50대 이상으로 높이고, 50세 미만의 경우 AZ 1차 접종자 역시 2차 접종은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할 것을 권고했다.

위원회는 "AZ 백신 접종과 관련해 TTS 현황 등을 반영해 연령별 이득·위험을 분석·검토해 50대부터는 명백하게 이득이 높은 점을 감안했다"며 접종권고 연령 상향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

추진단은 "7월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50대 이상 연령층에 대해 접종을 실시하고, 7월 5일부터 50세 미만 2차 접종 대상자에 대해서는 화이자 백신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료=질병관리청) ⓒ의협신문
(자료=질병관리청) ⓒ의협신문

이에 따라 50세 미만 AZ 1차 접종자들은 선택권 없이 교차접종을 하게 됐다.

앞서 6월 17일 발표된 '코로나19 예방접종 3분기 시행계획'에서 조기접종 위탁의료기관, 군부대, 교정시설에서 2차 접종을 시행하는 대상자 역시 화이자 백신으로 2차 접종을 실시한다.

7월 AZ 2차 동일백신(AZ→AZ) 접종 대상자는 ▲1차대응요원, 특수교육·보건교사 등 보건소 내소 접종자 5만명 ▲요양시설·취약시설 입소·종사자 5만 4000명 ▲병원급 의료기관 종사자, 요양병원 입원 환자 및 종사자 1만 7000명 등 12만 1000명 등이다.

교차접종(AZ→화이자)은 ▲군부대·교정시설 종사자 12만 9000명 ▲사회취약 방문돌봄 종사자·의원급 및 약국 종사자·만성질환자·사회필수인력 등 조기접종 위탁의료기관 접종자 76만 4000명에 더해 이번 결정으로 ▲50세 미만 보건소 내소 접종자 등 5만 9000명이 추가, 총 95만 2000명이 교차접종을 하게 된다.

8∼9월에는 AZ 1차접종자 중, 50세 이상 768만 2000명이 동일백신을 접종하고 50세 미만 66만 3000명은 화이자 백신으로 2차 접종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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